공희의 부탁 앞에도 단수는 단호하다. 한편, 명자는 두 번째 이혼 위기에 봉착한 공부를 쥐 잡듯이 잡고, 노아는 명자의 집에 차차 적응해간다. 공희는 임신 사실을 혼자서만 끌어안고 고민이 깊어간다.